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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레고랜드 개장! 중국 내 브랜드 테마파크 개장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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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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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테마파크 마케팅13.png

 

 

 

 

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 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레고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9년, 레고는 상하이에 레고랜드를 개장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중국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레고 상하이 레고랜드가 완공되었으며, 7월 5일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중국의 브랜드들이 테마파크를 만든 사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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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테마파크는 1968년 덴마크에서 최초로 개장했으며, 이번 상하이 레고랜드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에 총 11개의 레고랜드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상하이 레고랜드는 중국 최초의 레고 리조트형 테마파크라고 하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보이는 곳마다 레고 요소로 가득하다고 하네요!

테마파크 내부는 총 8개의 테마 존으로 나뉘며, 재미있는 점은, 상하이 레고랜드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파크의 핵심 구역인 '크리에이티브 월드 테마 존'은 외벽이 750배로 확대한 대형 레고 블록 95개로 조립되어 있어

마치 장난감을 거대하게 확장한 듯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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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건물 정도인 높이 26미터, 무게 136톤에 달하는 레고는 상하이 레고랜드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라는 타이틀로 관광객과 레고 팬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월드' 안에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상하이 와이탄과 같은 여러 개의 중국 도시 미니어처 풍경도 포함되어 있으며

'레고 몽키 키드 테마 존'은 현지화된 IP 테마를 접목한 공간으로, 전 세계 최초로 '서유기'를 주제로 한 몰입형 체험 구역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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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점은, 레고랜드가 핵심 고객층을 2~12세 아동이 있는 가족단위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동화 IP를 바탕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디즈니랜드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아동이 있는 가족층을 정밀하게 타겟팅하며 디즈니와의 정면 경쟁을 교묘히 피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전략은 기업에도 독특한 가치를 가져다주는데요!

레고는 이를 통해 어린이 고객층 사이에서 창의적이고, 재미있으며,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고

향후 소비 시장의 주역이 될 이들에게 조기 브랜드 인식과 호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레고랜드의 개장은 중국의 가족 동반형 문화 관광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테마파크 만들기'에 뛰어드는 상업적 열풍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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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브랜드들이 테마파크를 짓는 것이 문화 관광 산업의 뚜렷한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디즈니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외에도 앞서 소개한 레고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테마파크를 개장 예정 중에 있는데요

식품 기업인 왕왕(旺旺) 또한 올해 7월, 창사 왕청구(长沙望城区)에서 공식적으로 테마파크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테마파크는 주요 구조물의 상부 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왕왕 테마파크 관련 소셜미디어 계정도 이미 샤오홍슈(小红书)에 개설되어 있으며

테마파크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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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부부로 유명해진 팝마트(Pop Mart)도 2023년 9월, 베이징 차오양공원에 시티파크를 정식 개장했습니다

이는 도심형 테마파크로 규모가 약 4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총 4개의 핵심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공간 전반에 인터랙션과 게임, 쇼핑이 결합된 '팝마켓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안 곳곳에서 팝마트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체 공간의 4분의 3은 세 가지의 캐릭터를 중심 이미지로 구성하여 각각의 테마를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획된 테마 구성은 대규모의 팝마트 팬층을 제대로 저격한 결과인데요

2024년 5월, 팝마트는 차오양 문화관광부와 2단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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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爱奇艺)는 올해 3월, 장쑤성 양저우(江苏扬州)에

첫 번째 '아이치이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테마파크는 영상 콘텐츠 IP 체험을 핵심으로 하여, 몰입형 문화&엔터테인먼트 체험의 새로운 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브랜드들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큰 동력은 단연 막대한 상업적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테마파크는 IP 경제가치를 확장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IP 팬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며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체험을 통해 가상의 IP 이미지를 실제 여행 소비 동력으로 변환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코리디지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