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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배달업계 현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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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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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입니다!

 

 

오늘은 최근 중국의 배달업계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배달 서비스 플랫폼은 대표적으로 美团(메이투안)饿了么(어러머)가 있었는데요

2월 11일, 京东(징동)의 배달 서비스가 외식업체 모집을 시작하며, 5월 1일 이전에 입점한 업체에 대해

1년간의 수수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징동이 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렇다면 이러한 메이투안, 어러머, 징동 3개의 배달 플랫폼 가운데 어떤 플랫폼이 가장 선호도가 있을까요?

이것에 대하여 광저우의 방송사에서 기자가 직접 인터뷰를 하며 조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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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자는 정오 12시의 식사 피크 시간에 광저우 국제 미디어 항구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징동의 배달 플랫폼 페이지를 열면, 현재 위치 주변 약 5km에 있는 가게가 단 열몇 개뿐이며, 선택지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음식점의 점장은 징동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4~5건 정도밖에 없었다며

현재 징동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문하는 고객이 비교적 적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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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같은 시간에 각각 메이투안, 어러머, 징동 세 가지 배달 플랫폼에서 같은 가게의 같은 음식을 주문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원래 가격이 45.8위안인 싱글 세트 결제 시 메이투안은 43.1위안, 어러머는 43.8위안, 징동은 47.8위안이 나왔습니다

이 상품만 보았을 때는, 세 개 플랫폼의 포장비와 배송비는 큰 차이가 없고 대부분 7~8위안 정도입니다

그러나 메이투안과 어러머는 다양한 배달 쿠폰과 플랫폼 쿠폰을 제공하여 약 10위안을 할인받을 수 있지만,

반면에 징동에서는 5위안 쿠폰 한 장만 사용할 수 있어 할인의 기회가 다른 플랫폼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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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자는 다시 메이투안, 어러머, 징동 세 곳의 배달 플랫폼에서 각각 같은 종류의 커피를 주문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번에는 징동과 메이투안, 어러머 사이에 10위안의 차이로

가격 차이가 비교적 뚜렷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배달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메이투안은 배송비를 0.7위안만 받았고, 어러머는 배송비를 면제받았으며, 징동은 4위안의 배송비를 받았습니다

배송비가 이렇게 낮게 나온 가운데, 메이투안과 어러머는 다양한 배달 쿠폰 또한 사용하여 가격이 더욱 낮게 나올 수 있지만

징동에서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배송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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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주문한 후, 세 플랫폼 각자의 배송 시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배송 시간의 변동은 약 15분 정도였으며, 예를 들어 커피 배달을 시켰을 때,

메이투안은 24분, 어러머는 28분, 징동은 33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사용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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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배달 서비스는 여전히 독립 앱을 출시하지 않았으며, 사용자가 징동 플랫폼을 통하여 식사를 주문하려면

앱에서 '秒送' 채널을 클릭하고 '外卖' 서비스를 클릭해야 상점 목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징동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을 클릭한 후 두 단계를 더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현재 징동 플랫폼에서 배달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비교적 가성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시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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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优惠力度大, 会更有吸引力”

“혜택이 많으면 더 매력적"

배달 업계에서 메이투안과 어러머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여전히 징동 배달 서비스의 진입에 대하여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하여 배달 서비스의 사용자들은 대부분 징동의 쿠폰이나 할인 혜택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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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望佣金不要太高“

수수료가 너무 높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자가 한 음식점의 주인을 인터뷰하였을 때 그는 다른 브랜드의 수수료는 8~10% 이상이며,

징동 배달 서비스의 상점 수수료가 너무 높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징동의 발표에 따르면, 5월 1일 이전에 입점한 상점은 1년간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징동 배달 서비스는 상점에게 5%의 수수료만 부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자가 징동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현재 메이투안 배달 서비스의 상점 수수료는 6~8%이며, 어러머도 메이투안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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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징동의 배달 서비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외식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매장 내 식사와 관련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이며,

두 번째는 '오프라인 방문 확인 방법을 통하여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환경이 좋지 않은 상점과의 협력을 피한다'라고 합니다

다양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편리함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소비자들과 상점이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상

코리디지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