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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크티 브랜드 시장에 베이커리 열풍이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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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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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 입니다^^!

 

중국은 밀크티 브랜드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최근 중국 밀크티 업계에 '베이킹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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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동북 및 서남 지역에 베이커리 매장을 연이어 세 곳이나 오픈하며,

약 50종의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패왕차희(霸王茶姬)도 베이글과 케이크 등을 포함한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헤이티(喜茶)를 포함한 러러차(乐乐茶) 등의 브랜드들 역시

빵과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심지어 베이커리를 해외 진출을 위한 '두 번째 티켓'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티 음료와 베이커리'의 복합형 매장이 밀크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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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밀크티 업계는 폭발적인 성장을 겪었지만, 동시에 수익성 하락이라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밀크티 매장의 평균 수익률은 2019년에 비해

40%나 감소했으며, 매장의 평균 생존 주기는 약 두 달로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헤이티(喜茶)와 나이쉐더차(奈雪的茶)와 같은 선두 브랜드들조차

폐점 증가와 수입 압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품의 심각한 동질화

브랜드 간 가격 경쟁의 소모전

건강 트렌드 및 소비 심리 위축

이 있는데요

유사 제품이 시장에 넘쳐나면서 소비자들의 감흥이 줄어들며 구매 자극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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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Media Research가 2023년 중국 소비자들의 차 음료 소비 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49.4%의 소비자들이 차 음료가 건강에 해로울까 걱정하고,

42.2%는 살이 찔까 봐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이 건강 문제로 인해 고당 밀크티 소비를 줄이면서,

"차 음료 업계의 과열 경쟁"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차 음료 업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시급히 찾아야 했고

그리하여 '차 음료+베이커리'의 복합 카테고리가 앞으로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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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베이커리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2024년 중국의 제과 시장 규모는 6,110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 수치는 2029년에는 8,595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베이커리 시장은 대표 브랜드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면, 현재 베이커리 업계 브랜드들의 점포 수를 보면,

차 음료 브랜드들이 만 단위 매장 수를 자랑하며 소비자 접점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밀크티 매장에서 함께 파는 베이커리 제품은 소비자에게 더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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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은 차 음료 브랜드가 베이커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헤이티는 매일 당일 제조하며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미니 케이크를 30위안대에 판매하여

높은 가성비 케이크로 샤오홍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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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 음료와 베이커리는 생산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높은 중첩도를 보입니다

두 분야 모두 여성 소비자 비중이 높고, 간식으로 먹거나 소비자의 소소한 만족을 위한 소비가 주를 이룹니다

또한, 두 업종 모두 공급망 능력이 매우 중요하여 서로 크로스오버 하기 쉽고, 운영 난이도도 낮은 편이며,

동시에 기업 가치와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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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 음료+베이커리"의 라인업은 이미 업계에서 성공적인 선례가 있는데요!

2015년, 나이쉐더차는 차 음료와 부드러운 유럽식 빵을 결합한 카테고리 모델을 처음 선보였고

이를 통해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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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헤이티는 광저우에서 실험실 매장을 시도하여 그곳에서 출시한 케이크는 현재까지도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러러차는 쑤저우에서 첫 번째 베이커리 공방을 오픈한 후 구이양, 우시, 항저우 등지에서도

잇따라 성공적으로 매장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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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인 Tims는 "커피+베이글"이라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으로 시장을 열었습니다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중국 소비자들은 "베이글 대체 식사"와 "베이글+음료" 세트 구매라는 소비 습관을 형성했으며

이는 매장 수익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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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음료"는 고객 단가와 소비 빈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평균 15-25위안인 밀크티에 베이커리 제품을 추가하면, 고객 단가가 30-50위안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이 조합은 단순히 한 번의 소비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번 소비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커리 제품은 아침 식사 세트, 야식, 애프터눈 티 등 전 시간대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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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밀크티 브랜드가 베이커리와 협업하는 것은 단순히 "신제품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기존 소비 장면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하이디라오와 같은 브랜드가 베이커리 시장에 진입하는 주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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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이커리+차음료" 카테고리는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기억에 남는 지점을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쉐더차의 말레이시아 매장은 베이커리 제품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현지에서 큰 소셜 미디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베이커리의 맛과 고급스러운 제품의 외관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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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차희는 베이징에 오픈형 베이커리 매장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제과 장인의 꽃 장식 과정을 구경하거나, 자신만의 맞춤형 케이크 디자인을 주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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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베이커리와 차 음료"는 밀크티 브랜드의 "건강화 전환"에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차 음료 제품의 문제점은 높은 당도인데, 베이커리는 "저당", "천연 효모"등의 라벨을 통해

건강한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밀크티 브랜드의 베이커리 판매에 대한 주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각 브랜드는 전략에 대하여 고유한 접근 방식과 진입 포인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테마의 카테고리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상

코리디지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