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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브랜드들은 어떻게 마케팅할까? (2) 사례로 살펴보는 2가지 핵심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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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본문

마케팅 전략 블로그 썸네일(现代汽车) (2).png


안녕하세요~ 코리 디지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트랜드 2가지

중국 브랜드 사례를 통해 살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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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케팅을 살펴보면,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택하며 어떤 정체성을 갖게 되는지,

그리고 그 기술이 일상에서 어떤 삶의 가치를 만들어주는지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방식이 확산되고 있어요.

 

 

 

 

身份认同型品牌建设

(정체성·소속감 중심 브랜드 구축)

 

정체성.png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제품을 구매하는 행위가 아니라,

'이 브랜드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를 하나의 '정체성 선택지'로 만드는 거예요.

 

단순히

'이 차가 얼마나 좋은가'를 말하기보다,

'이 차를 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중국 소비자들은

차를 이동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사회적 위치,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요.

 

이 관점에서 보면,

브랜드는 더 이상 기능을 설명하는 존재가 아니라

'소비자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도구'가 돼요.

 

 

 

중국 브랜드 사례: 蔚来(NIO)

 

nio.jpg

蔚来(NIO)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도

'차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브랜드'로 자주 언급돼요.

 

蔚来가 집중한 것은

차의 성능이나 가격보다,

'蔚来를 선택한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이에요.

 

그래서 이 브랜드는 광고에서

'이 차가 얼마나 빠른가'를 말하기보다,

'蔚来 유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먼저 보여줘요.

 

nio house.png

 

대표적인 예가 바로

NIO House예요.

 

niohouse 내부.png

 

NIO House

전시장이라기보다

카페, 라운지, 커뮤니티 공간에 가까워요.

 

차를 사지 않아도 머무를 수 있고,

브랜드 유저들끼리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이런 구조 안에서 소비자는

'차를 산 고객'이 아니라,

'蔚来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인식되기 시작해요.

 

그 결과

蔚来는 단순히 전기차 브랜드가 아니라,

'중국의 신중산층·신세대가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했어요.

 

즉, 蔚来의 성공은

기술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브랜드를 '정체성 선택지'로 만든 전략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技术价值 → 生活价值转译

(기술을 '생활 언어'로 번역하는 전략)

 

중국 시장에서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아요.

 

기술에서 생활.png

 

중요한 것은

기술을 소비자의 일상 언어로 어떻게 번역하느냐예요.

 

과거에는

'이 차에는 어떤 기술이 들어갔는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이 기술이 내 생활을 어떻게 바꿔주는가'가 더 중요해졌어요.

 

즉,

기술 중심 설명 (X)

생활 속 삶 중심 설명(O)

 

소비자는

복잡한 기술 스펙보다,

출퇴근, 가족, 여가, 안전 같은

자신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기술을 이해하길 원해요.

 

이 전략은

기술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경험'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중국 브랜드 사례: 小米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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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스펙'이 아닌 '생활 장면'으로 번역한 브랜드

小米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브랜드예요.

 

하지만 小米가 중국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기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기술을 '생활 가치'로 번역했기 때문이에요.

 

샤오미 차 핸드ㅡ폰.jpg

 

기술 가치 (技术价值)

IOT 기술, AI 음성 인식,

스마트폰-가전-자동차 연동, 고성능 대비 합리적 가격

이 자체만 보면

'기술적으로 강한 브랜드'에 그칠 수 있어요.

 

생활 가치로의 전환 (生活价值转译)

小米는 기술을 이렇게 말하지 않아요.

'우리 제품은 IOT 통합 플랫폼을 갖췄습니다'(X)

'AI 연산 성능이 뛰어납니다' (X)

 

대신 이렇게 보여줘요!

 

샤오미 생활.jpg

 

'집에 들어오면 불이 자동으로 켜진다.'

'아이를 재우면 집 전체가 조용해진다.'

 

즉, 기술은 뒤로 숨기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편안함·안정감·여유를 전면에 배치해요.

 

그래서 소비자는

'기술이 대단하다'보다

'이 브랜드와 살면 삶이 편해진다'고 느끼게 돼요.

이렇듯 잘 설계된 마케팅 전략은

'한 번의 구매'를 목표로 하지 않고,

소비자가 계속해서 선택하고 싶어지는 이유를 만들어내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마케팅 전략 역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통해

어떤정체성을 갖게 되는지,

일상에서 어떤 가치를 경험하게 되는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요즘 중국 시장에서

정체성 중심 브랜드 전략과

기술을 생활 가치로 풀어내는 마케팅

특히 강력하게 작동하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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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요즘 브랜드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지금의 마케팅은

단순히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선택에 의미를 부여하고,

브랜드와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즉, '보여주는 마케팅'에서

'함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마케팅'으로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겠죠!

 

다음 글에서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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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코리 디지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