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최신 중국 마케팅 트렌드 – 흔들리는 시장 속,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중국이야기
2026-01-16
본문

안녕하세요~ 코리 디지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한때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던 현대자동차가
최근 중국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 속에서
어떤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살펴보려 해요.
지금 중국 자동차 시장은
단순히 '차를 잘 만드는 브랜드'보다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이게 해주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변화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어떤 방식으로 다시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을까요?
현재 중국에서 현대자동차는?

과거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 안정적인 품질로
믿을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빠르게 성장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로컬 전기차 브랜드들의 기술 고도화
가격 경쟁력 + 디자인 + 브랜드 스토리를 모두 갖춘 브랜드들의 등장으로 인해,
'좋은 차'라는 이유만으로 선택받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어요.
이제 중요한 질문은 이거에요.
'현대자동차는 중국 소비자에게 어떤 정체성을 제공하는 브랜드인가?'
최근 중국 마케팅 흐름을 보면
기능·스펙 중심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정체성과 생활 속 의미'를 만드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현대자동차가 다음 두 마케팅 전략
身份认同型品牌建设,技术价值 → 生活价值转译를
만난다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현대자동차 X 身份认同型品牌建设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身份认同型品牌建设는
제품의 성능이나 가격보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통해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지를
중시하는 마케팅 흐름이에요.
이 관점에서 보면,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만드는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의 삶의 태도와 선택을 드러내는 브랜드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앞서 살펴본 중국 브랜드 사례들처럼,
자동차 선택은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니라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는 정체성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즉, 현대자동차는
'이 차가 어떤 기능을 가졌는가'를 설명하기보다,
'이 차를 선택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어요.
HYUNDAI MODE STATION ‘어떤 삶의 모드를 선택했는가’를 보여주는 공간

HYUNDAI MODE STATION은
자동차를 고르는 공간이 아니라,
삶의 '모드(mode)'를 선택하는 공간이에요.
1) MODE ZONE - 삶의 태도를 고르는 공간
HYUNDAI MODE STATION은
차종이 아니라 라이프 모드로 나뉘어요.
예를 들면,
URBAN MODE
→도시에서 효율과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들
PROGRESS MODE
→ 기술, 미래, 전동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CALM MODE
→ 소음·속도보다 안정감과 여유를 중시하는 사람들
각 MODE에는 자동차뿐 아니라,
분위기, 음악, 향, 영상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함께 구성돼요.
즉, 소비자는 차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차가 상징하는 삶의 분위기 속에 들어가보는 경험을 하게 돼요.
2) '자동차 전시'를 넘은 '선택의 이야기 전시'
HYUNDAI MODE STATION에서
자동차는 가장 앞에 나오지 않아요.
먼저 보이는 건,
이 공간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왜 이 모드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짧은 서사,
실제 중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인터뷰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문장
'이런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결국 이 차를 선택했습니다.'
즉,
브랜드→제품 설명이 아니라
사람→태도→선택→자동차의 흐름이에요.
현대자동차 X 技术价值 → 生活价值转译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마케팅 흐름 중 하나는
기술을 설명하는 방식의 변화예요.
이제 소비자는
제품이 얼마나 앞선 기술을 가졌는지보다,
그 기술이 자신의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 관점에서 보면,
현대자동차가 가진 기술력은
단순한 성능 경쟁의 무기가 아니라,
생활을 어떻게 더 편안하게 만드는지 설명될 수 있는 자산이에요.
앞서 살펴본 중국 브랜드 사례처럼,
기술은 그 자체로 강조되기보다
생활 속 장면으로 번역될 때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집니다.
'운전을 더 편하게 해주는 차'
1) '조용함을 없앤 기술이 아니라, 불안을 없앤 주행'

e-ASD (e-Active Sound Design)는
전기차 주행 시 발생하는 소리를
능동적으로 설계해 실내에 전달하는
현대자동차의 사운드 디자인 기술이에요.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엔진 소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속도를 체감하기 어렵고,
가속 상황이 잘 느껴지지 않으며,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운전자·보행자 모두 불안한 순간이 생길 수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소리를 없애는 대신, 설계하기로 선택했어요.
기술적으로 보면,
가속·감속·속도 변화에 따라
차량 내부 스피커를 통해
인위적으로 설계된 주행 사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
이 기술을 생활 가치로 바꾸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하기만 하면, 심심할 수 있으니까.'
'느껴지지 않아도, 먼저 알려주는 차.'
2)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나를 아는 차'

Bluelink®는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예요.
기능적으로는
원격 시동, 차량 상태 확인, 위치 확인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생활 가치로 바꾸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매일 같은 시간, 설명하지 않아도 준비되어 있는 차'
출근 시간에 맞춰 미리 준비된 실내,
날씨에 따라 조절된 차량 상태,
사용자의 패턴을 기억하는 반응
Bluelink®는
편의 기능이 아니라,
내 생활 리듬을 이해하는 존재에 가까워요.
이 기술은
'연결'을 설명하기보다,
혼자서도 더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에요.

지금 중국 시장에서의 기회는
차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차를 새롭게 설명하는 방식에 있어요.
현대자동차가
정체성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
기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해낸다면,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해요.
다음 글에서는
더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코리 디지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