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입니다:)

오늘은 최근 정말 핫한 여행지인 '하얼빈'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정말 핫해진 하얼빈은 최근 '왕홍 여행지'라고 불릴 만큼 사람들로 붐빈다고 해요

어떻게 해서 왕홍마케팅이 된 것인지

코리디지털과 알아보도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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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시는 중국의 최북단 흑룡강성의 성도인데요

매년 열리는 빙등축제로 유명한 관광도시 중 하나죠

하얼빈시 문화방송관광국에 따르면 새해 신년 연휴 3일 동안 하얼빈시 관광객은 304만 7,900명을 기록해

관광수입만 무려 59억 1,400만 위안을 달성해 하얼빈 관광 수입 역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관광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하얼빈은 처음으로 '인기 있는 지역' 목록에 등재돼

관광상품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고

호텔 예약량이 무려 27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 SNS인 샤오홍슈와 도우인을 살펴보면 하얼빈 관련 콘텐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南方小土豆(남방 미니 감자)라는 키워드가 급격히 부상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南方小土豆(남방 미니감자)는 기골이 장대한 북방 하얼빈 사람들 눈에

작은 키에 추위를 막기 위해 털 모자와 귀마개 등 옹골차게 차려입은 남방 여행객들이 꼭 작은 감자처럼 보여 지어진 애칭인데

이 애칭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유머 있는 하얼빈 사람들에게 정이 갔다고 해요

사실 겨울은 원래부터 하얼빈을 비롯한 동북지역의 여행 성수기인데요

여행 앱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솽스얼(12.12) 이벤트 기간에

하얼빈의 빙등축제 관광상품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가 되어

거래율이 앱 내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해요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무려 3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얼빈이 올해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문화방송관광국에서 진행한 '왕홍마케팅' 때문이라고 합니다

12월 18일 빙등축제에 유난히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영하 20도나 되는 엄청난 추위를 견디고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했는데

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의 반발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빙등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알았으나 인원 제한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문화방송관광국은 바로 12월 18일 당일 신속하게 인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사건을 종결시켰고

19일 공식적으로 <致广大游客的一封信(관광객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려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편지의 내용으론 관광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빙등축제 예약 방법 최적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밝힌 것이었는데요

말로만 그친 것이 아닌 곧바로 이어진 실행력에

'남방 미니감자' 관광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달래줄 수 있었다고 해요

오늘은 급 왕홍 여행지로 부상한 하얼빈의 왕홍마케팅 소식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하얼빈의 화려한 매력과 함께 문화방송관광국의 민첩한 대처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여행지임을 알 수 있었죠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많은 중국 소식이 궁금하다면

코리디지털로 문의하세요!:)